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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나틱 프로젝트로 해저 데이터센터 실용성 확인

openaichat 2023. 7. 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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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해저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나틱 프로젝트를 통해 해안도시에 빠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체 지속가능한 해저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잠수함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해양 에너지 분야의 선구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스코틀랜드 오크니 섬 근처 해저에서 '나틱 노던아일(Natick Northern Isles)'이라는 이름의 실험용 데이터센터 프로토타입을 설치하였습니다.

 

 

 

이 컨테이너 형태의 데이터센터인 '나틱 노던아일'은 약 40피트(약 12미터) 길이로, 총 864대의 서버와 냉각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프랑스에서 조립 및 테스트된 후 스코틀랜드로 운반되어 해저 바닥에 배치되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약 117피트(약 36.5 미터)의 깊이에 위치한 해저 바닥에 삼각형 모양의 무게추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운영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럽해양에너지센터는 해상 풍력 발전소와 해저 파력 발전기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스코틀랜드의 오크니 섬 주민들에게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해양 에너지 산업의 협력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이터센터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불안정한 전기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전력 공급 장애 시 비용이 많이 드는 백업 발전기를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를 해안 근처 바다에 배치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해안에서 120마일(약 193.1km) 이내에 살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해안 근처 바다에 배치함으로써 데이터 이동 거리를 줄이고, 이로 인해 해안 지역에서는 더 빠르고 원활한 웹서핑, 비디오 스트리밍 및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나틱 프로젝트의 '나틱 노던아일'

 

나틱 프로젝트의 '나틱 노던아일' 데이터센터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모니터링되며, 전력 소비, 내부 습도, 소음 및 온도 등의 성능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주변 인구가 인터넷 연결에 더 의존하는 21세기 인프라의 중요한 부분을 구축하는 경쟁에서 혁신적인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틱 프로젝트는 대담한 목표

 

나틱 프로젝트는 대담한 목표를 가진 프로젝트이지만, 이를 통해 얻는 지식과 기술은 기존의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치리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 2단계 실험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나틱 프로젝트의 2단계 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해저 데이터센터를 통한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나틱 프로젝트(Project Natick)는 컨테이너 형태의 데이터센터를 해저에 설치, 운영하는 차세대 친환경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이미 2015년 1단계 연구를 진행하여 해저 데이터센터의 개념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2018년 6월에는 해저 데이터센터의 효율성 및 실용성, 친환경성을 확인하는 2단계 실험에 착수했습니다.

 

2단계 실험은 총 864대의 서버, 27.6PB(페타바이트) 용량의 스토리지, 냉각 시스템 등을 장착한 약 12미터 길이의 데이터센터 '나틱 노던아일(Natick Northern Isles)'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오크니 섬(Orkney Island) 해저 약 117피트(약 36.5 미터) 지점에 조력 및 파력 발전기와 함께 데이터센터를 배치하고, 지난 약 2년간 마이크로소프트 내 18개가 넘는 그룹이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며 서버의 성능과 안정성을 테스트했습니다.

 

나틱 프로젝트는 해저 데이터센터가 지상보다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수중 데이터센터의 고장률은 지상 데이터센터의 8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상 데이터센터와는 다르게 산소보다 부식성이 덜한 질소에 노출되는 환경적인 요인과 무인 시스템에서 기인한 물리적인 충돌의 부재 등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지속가능성

 

또한, 나틱 프로젝트는 해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지속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에너지, 폐기물 및 물과 관련한 데이터센터 지속가능성 전략과 맞물려,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데 풍력과 태양열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험 중인 그린 에너지 기술과 풍력, 태양열 등에서 100% 전력을 공급받는 유럽해양에너지센터(European Marine Energy Centre)의 전력으로 운영되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해상풍력 발전소(offshore windfarm)와 해저 데이터센터 공동 배치에 대한 시나리오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해저 데이터센터 확장하여 엣지 컴퓨팅으로 활용

 

세계 인구 절반은 해안에서 120마일(약 193.1 km) 이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센터를 해안도시 근처의 바다 속에 설치함으로써 데이터가 이동하는 거리를 줄이고,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원활한 웹서핑과 비디오 스트리밍,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엣지 컴퓨팅의 발전으로 대형 데이터센터 대신, 고객에게 더 가까운 곳에 신속하게 작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배치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해저 데이터센터 확장을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나틱 프로젝트는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로 운영

 

더불어, 나틱 프로젝트는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로, 운영 중 발생되는 폐기물이 거의 없고 담수 소비가 없는 등 해저 데이터센터가 미래 환경에 줄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나틱 프로젝트 총괄 매니저 벤 커틀러(Ben Cutler)는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상의 데이터센터에 이를 적용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나틱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 공식 페이지(natick.research.microsoft.com)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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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해저 데이터센터 나틱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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