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인 라마 2(Llama 2)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에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메타 라마 2 오픈 소스 무료 제공
메타는 개발자와 기업들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오픈 소스로 무료 제공하고, 애저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용료를 부과한다고 알렸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오픈 소스는 더 많은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술로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혁신을 주도한다"며, "소프트웨어가 개방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소프트웨어를 면밀히 살펴 잠재적인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으므로 안전과 보안이 향상된다"고 말했습니다.
MS와 메타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I 혁신 가속화
이 협력 발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I 시대의 혁신을 가속화하며, 메타의 라마 2를 활용하여 MS의 오픈 모델 생태계와 AI를 위한 슈퍼컴퓨팅 플랫폼의 지위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고객에게 라마 2를 제공함으로써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넘어 AI 플랫폼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MS는 메타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2019년 이후로 오픈AI와의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존, 구글 등 다른 클라우드 기업들이 중립적인 플랫폼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MS는 메타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추세에 부응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메타는 라마의 초기 버전을 학계에 공개하고 온라인 상에 유출된 바 있으나, 이번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라마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일부 기업과 투자자들은 메타에게 '라마를 자유롭게 하라'(Free the Llama)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MS 365 코파일럿 이용료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에 따라 메타의 AI를 탑재한 정기구독 서비스인 'MS 365 코파일럿'의 이용료 역시 공개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오픈AI의 최신 LLM인 GPT-4를 적용한 것으로, 기업용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되며 개인 사용자 대상 출시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서비스로는 기업 고객을 위한 '빙 챗 엔터프라이즈'도 소개되었습니다. 이는 대화형 AI가 탑재된 MS의 검색 엔진인 빙 챗으로, 기업 외부로의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강화 조치를 취한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MS 365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별도의 구독 시 월 5달러의 이용료가 부과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3조달러 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이번 협력 발표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앞으로 MS의 성장 가능성은 높아지며, 시가총액도 3조달러 클럽에 가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메타 오픈소스 라마2(Llama 2) 소개
-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력하여 차세대 오픈소스 대형 언어 모델인 라마2(Llama 2)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라마2는 연구 및 상업적 용도로 무료로 제공됩니다.
- 메타는 오픈 소스와 AI 작업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Open Compute Project의 일환으로 기본 인프라와 AI 작업을 선도하는 PyTorch부터 Segment Anything, ImageBind, Dino 등의 모델을 오픈소싱했습니다.
- 오픈소스는 더 많은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술로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수 있게 하며, 소프트웨어의 개방성은 더 많은 사람들이 잠재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오늘, 7B, 13B, 70B 파라미터의 미리 훈련된 미세조정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라마 2는 라마 1보다 40% 더 많은 데이터로 사전 훈련되었으며, 건축적인 개선도 이루어졌습니다.
- 미세조정 모델을 위해 100만개 이상의 인체주석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체피드백(RLHF)을 통해 안전과 품질에 대한 선도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 이 모델은 직접 다운로드하거나 Microsof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Microsoft의 안전 및 콘텐츠 도구와 함께 Azure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윈도우에서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버전도 제공됩니다.
마무리
이로써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을 통해 라마 2가 오픈소스로 출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개발자들이 혁신을 추구하고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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