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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CEO 샘 알트먼의 지분 참여 계획 없다 밝혀

openaichat 2024. 9. 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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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CEO 샘 알트먼은 최근 전사 미팅에서 자신이 회사에서 "거대한 지분"을 받게 될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알트먼은 "그런 계획은 현재 없다"라고 강조하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오픈AI의 CEO 샘 알트먼


알트먼과 재무책임자인 사라 프라이어는 이번 미팅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알트먼이 오픈AI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는 점에 우려를 표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트먼은 9년 전 오픈AI를 공동 창립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픈AI 이사회 의장 브렛 테일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사회가 알트먼에게 지분을 제공하는 것이 회사와 미션에 유리한지 논의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논의된 적이 없으며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팅은 오픈AI 이사회가 회사를 영리기업으로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고려한 직후에 이루어졌습니다. 재구조화가 이뤄질 경우 비영리 부문은 별도의 독립적인 단체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주요 임원진의 연이은 퇴사


이사회의 이러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주요 임원들이 연이어 퇴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는 6년 반 만에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으며, 이어 연구 책임자 밥 맥그루와 부사장인 바렛 조프도 퇴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라티는 퇴사 이유에 대해 "새로운 탐색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만들기 위해"라고 설명하며,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한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알트먼은 이들의 퇴사와 회사의 잠재적 재구조화가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테크 위크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알트먼은 "대부분의 보도 내용이 틀렸다"며, 이사회는 오픈AI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독립적으로 재구조화를 고민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속적인 성장은 하지만…


오픈AI는 2022년 말 챗GPT를 출시한 이후 고속 성장 중에 있지만, 동시에 논란과 임원진들의 연이은 이탈로 인해 내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오픈AI가 너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오픈AI는 현재 1,50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이며, 주도 투자자인 Thrive Capital이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Tiger Global 또한 이번 자금 조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급속한 성장 속에서 내부 갈등과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향후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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